
GS25는 괌정부관광청, 네이버페이(Npay)와 3자 제휴를 통해 해외 여행 수요 선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해외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 속에서 유통·관광·결제 플랫폼을 아우르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소비자 체감 혜택을 강화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상품과 마케팅을 선보이는 것이 골자다.
먼저 GS25는 오는 5일 괌 현지 대표 메뉴를 모티브로 한 괌 컬래버 간편식 4종을 출시한다. 괌 현지의 맛과 감성을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집에서도 괌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큐브스테이크볶음밥 △레드라이스치킨김밥 △스팸참치마요 주먹밥 △코코넛망고샌드위치 등이다.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도 마련했다. 11월 5일부터 30일까지 괌 컬래버 상품을 구매하고 GS ALL 멤버십을 적립하면 '우리동네GS' 애플리케이션(앱) 이벤트 페이지에 스탬프가 생성된다. 스탬프 3개를 모은 고객은 자동으로 경품 응모가 가능하며 △1등 괌 숙박+항공권(1명) △2등 괌 항공권(5명) △3등 괌 인기 호텔 숙박권(7명) △4등 GS Pay 3천원 할인쿠폰(4천 명)이 제공된다.
해외결제에 특화된 선불카드 'Npay 머니카드'로 괌 컬래버 상품 결제 시 결제금액의 50%를 포인트로 페이백 받을 수 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내 GS25 점포에서는 3사가 공동 기획한 '뷰티 트래블 키트(1만5000원)'를 선보인다.
최승우 GS리테일 금융제휴파트 매니저는 “이번 협업은 편의점, 관광청과 간편결제사가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융합형 마케팅 모델”이라며 “고객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해외 관광 수요 흡수와 간편결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