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주메디뷰티산업전] 광주테크노파크 'K-헬스사업 공동관' 운영…450여 명 체험 호응

광주테크노파크 'K-헬스(Health) 사업 공동관' 부스.
광주테크노파크 'K-헬스(Health) 사업 공동관' 부스.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는 지난달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광주메디뷰티산업전'에 참가해 'K-헬스(Health) 사업 공동관'을 운영했다.

이번 공동관에서는 체성분 분석·피부건강 측정·균형 및 보행 분석·스트레스 분석 등 총 17종의 건강 측정 장비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 맞춤형 라이프로그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3일간 약 450여 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라이프로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는 2023년 동구와 서구를 시작으로 현재 광주 전역 6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 9월 기준 약 1만9000여 명의 시민이 이용했다. 이 서비스는 시민 건강 수준 향상뿐 아니라 지역 기업의 제품·서비스 실증으로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광주테크노파크 'K-헬스(Health) 사업 공동관' 체험.
광주테크노파크 'K-헬스(Health) 사업 공동관' 체험.

광주테크노파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K-Health 국민의료 AI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의료데이터 활용 통합 플랫폼 구축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소 운영 △AI 진단 솔루션 보급 △AI 의료인재 양성 △의료데이터 활용 기업지원 △AI 앰뷸런스 보급 등으로, 의료데이터 기반의 선진 의료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광주시를 비롯해 대전시는 AI 의료지원 플랫폼 구축을, 대구시는 AI 의료 생태계 조성을 각각 목표로 수행 중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