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이 2025년 3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2026년을 '글로벌 경쟁력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올해 '세븐나이츠 리버스'와 '뱀피르' 흥행으로 수익성과 지식재산(IP)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한 만큼 내년에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몬길: 스타 다이브' 등 차세대 대작 8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넷마블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960억원, 영업이익 909억원, 당기순이익 40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 38.8%, 97.1% 증가했다.
3분기 실적은 신작 '뱀피르'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흥행 덕분에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13.1%로 견조한 수익 구조를 유지했다. 누적 기준으로 매출 2조375억원, 영업이익 2417억원을 기록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은 68%에 달했다.
신작 흥행에 따라 자체 IP 비중이 확대되며 지급수수료율이 전분기 대비 1.5%포인트 감소한 32.3%로 하락했다. 게임별 매출 비중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12%, '뱀피르' 9%,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잭팟월드'·'랏차슬롯'·'캐시프렌지' 각 7%, 'RF 온라인 넥스트' 5% 순이다.
넷마블은 4분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26년에는 '스톤에이지 키우기',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SOL: 인챈트', '몬길: 스타다이브',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이블베인',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등 8종의 대형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병규 대표는 “올해 신작들의 성공으로 넷마블의 글로벌 경쟁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2026년에는 다수의 기대작을 통해 넷마블의 게임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넷마블만의 차별화된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11월 13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에서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 다이브', 'SOL: 인챈트' 등 5종의 기대작을 공개한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