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건강보험공단은 'The 건강보험' 모바일 앱을 통해 맞춤형 건강정보를 받을 수 있는 '대사증후군 건강관리 서비스' 신규 가입 이벤트를 오는 15일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벤트는 국가건강검진 결과에서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중 한 가지 이상 해당되는 이용자가 모바일 앱에서 해당 서비스에 신규 가입하면 참여할 수 있다.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은 △복부비만(허리둘레 남자 90㎝이상, 여자 85㎝ 이상) △높은 혈압(수축기 130㎜Hg 이상 또는 이완기 85㎜Hg 이상) △높은 혈당(공복혈당 100㎎/dL 이상) △높은 중성지방(150㎎/dL 이상) △낮은 HDL 콜레스테롤(남자 40㎎/dL 미만, 여자 50㎎/dL 미만) 등이다.
참여자는 'The 건강보험' 앱에서 전체 메뉴→건강프로그램→대사증후군건강관리→서비스안내 및 가입→'시작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공단은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며, 당첨자는 오는 20일 앱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사증후군 건강관리 서비스'는 이용자가 자신의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24주 동안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받고 생활습관 개선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식사, 운동, 체중, 혈압 등을 기록·점검하고, 식습관·스트레스·음주·흡연 상태 등을 자가 진단할 수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대사증후군은 조기 발견과 생활습관 조정을 통해 충분히 개선 가능하다는 점에서 관리 개입 시기가 중요하다”며 “검진 결과를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활용해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변화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