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위탁상담센터가 '고객콘택트센터 서비스'(KS S 1006)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위탁상담센터의 운영체계, 상담사 역량, 품질관리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국가표준 'KS S 1006' 기준을 충족해 이뤄졌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직고용 상담센터는 '2025년 콜센터품질지수(KS-CQI)' 조사에서 2년 연속 공공기관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위탁상담센터도 이번에 국가표준을 획득하게 됐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상담품질 사내 표준화 정립 △상담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민원응대 절차 개선 △상담서비스 품질관리 체계 고도화 등 공공상담서비스에 최적화된 표준 운영체계를 구축해왔다. 이 체계를 위탁상담센터에도 적용함으로써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상담서비스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이번 인증으로 지난 9월 '2025년 콜센터품질지수(KS-CQI)'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고객만족도 제고 체계를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상담 운영의 표준화와 상담사 역량 강화를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