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스티파이(CASETiFY)는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1주년을 맞아 도산 한정 '한글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한글 컬렉션은 한글의 무한한 가능성을 재해석한 상품이다.
케이스티파이 도산은 브랜드 최초의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과 루프탑을 포함한 총 5개 층으로 이뤄졌다. 케이스티파이의 브랜드 스토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카이브 공간부터 커스텀 랩, 카페와 야외 공간까지 마련돼 방문객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케이스티파이는 지난해 11월 케이스티파이 도산 오프닝에 맞춰 도산 매장 한정으로 한글 컬렉션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는 스토어 오픈 1주년을 기념해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한글 컬렉션을 공개했다.
한글 스티커 커스텀 케이스는 사용자 취향에 따라 한글을 조합할 수 있는 스티커 커스텀 케이스다. 한글 자모음을 마음껏 배치해 꾸밀 수 있따. 스토어 방문객들은 매장에 배치된 태블릿을 이용해 나만의 한글 커스텀 케이스를 직접 디자인할 수 있다.
로프 스트랩이나 폰 팔찌에 부착하는 '참큐브'는 기존에 있던 알파벳이나 숫자가 아닌, 한글 모음과 자음 초성으로 출시된다. 방문객은 직접 한글 자모음 참큐브를 조합하고 이어 붙여 '폰꾸(폰 케이스 꾸미기)'나 '백꾸(가방 꾸미기)'용 액세서리로 제작할 수 있다.
케이스티파이는 도산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도산 스토어에 방문해 한글 스티커 커스텀 케이스(1개)를 구매한 고객 모두에게는 한글 마스킹 테이프를 증정하고, 해당 케이스에 한글 참큐브(5개)까지 구매한 고객에게는 한글 컬렉션 연필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케이스티파이 관계자는 “도산 플래그십 1주년 기념 한글 컬렉션은 한글로 커스텀이 가능한 브랜드 최초의 테크 액세서리를 구현해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깊은 시도”라며 “한국의 문화적 감성과 창의성을 일상을 함께하는 테크 액세서리에 담는 것에서 더 나아가 전 세계에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