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17일부터 26일까지 아프리카와 중동을 찾는다. 이 대통령은 이번 7박 10일간의 순방을 통해 국방·에너지·원전·첨단기술·인공지능(AI)·문화예술 등의 분야에서 다른 나라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17일부터 19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하고 정상회담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AI)과 방위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또 양국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도 예정돼 있다.
이후에는 이집트로 이동해 2박 3일 일정을 소화한다. 이 대통령은 이집트에서 정상회담과 카이로대학 연설 등을 펼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중동 외교 구상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21일부터 23일까지는 남아공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G20은 앞선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8월 유엔총회, 10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로 이어진 올해의 다자외교 여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다.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서 이틀 동안 3개 세션에 참가해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경제 성장과 개발 지원, 재난 위험 경감과 기후 변화, 공정한 미래를 위한 혁신 등을 논의한다.
G20 정상회의 이후에는 튀르키예를 찾아 정상회담을 소화하는 등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