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균관대학교는 지난 14일 서울AI재단과 '서울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 지역혁신 및 실무형 인공지능(AI)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RISE 사업 핵심전략과 연계한 지역 혁신 사업 추진 △AI 분야 교육·연구·창업 활성화 △서울시 AI 전환 및 행정 혁신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 협력을 추진한다.
성균관대는 서울 RISE 최대 규모 대학으로서 서울시 5대 전략사업 중 하나인 AI 산업 고도화를 위한 교육·연구 기반을 강화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역량을 한층 체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듀플러스]성균관대, 서울AI재단과 지역 혁신 및 실무형 AI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11/17/news-p.v1.20251117.2465c4f863f54e69a4daaaf98e749d90_P1.png)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공공기관이 서울을 AI 선도도시로 만드는 데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성균관대와 긴밀한 협력으로 AI 전문 인재 양성에 재단의 역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은 “성균관대가 축적해 온 AI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서울의 글로벌 AI 시티 도약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서울 RISE 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함께 지역·산업·학계가 동반 성장하는 AI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향후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AI 응용 서비스 개발, 실무형 AI 인재 양성을 위한 인턴십 및 현장실습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