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2025 콘텐츠 넥스트 웨이브' 개최

2025 콘텐츠 넥스트 웨이브
2025 콘텐츠 넥스트 웨이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CKL스테이지에서 '2025 콘텐츠 넥스트 웨이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콘텐츠 스타트업과 투자기관, 일반 국민이 함께하는 종합 축제로, 창업부터 기술 융합, 대중 참여까지 이어지는 K-콘텐츠산업의 성장 흐름을 공유하고 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콘텐츠 넥스트 웨이브'는 △콘텐츠 스타트업 데모데이 '콘텐츠 웨이브' △신기술융합콘텐츠 스타트업 데모데이 '컨버전스 웨이브' △대중과 함께하는 기획공연 '뮤직 웨이브 위드 CKL스테이지'까지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27일 열리는 '콘텐츠 웨이브'는 2025년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사업의 최종 결선 데모데이로, 사업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6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참가 기업은 투자 설명회 발표를 통해 우수기업 선정을 위한 경쟁을 펼치며, 수상 기업에게는 총 2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28일에는 신기술융합콘텐츠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경쟁하는 '컨버전스 웨이브'가 열린다. 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결선에 오른 5개 기업이 총 9000만원의 상금을 두고 경연에 나선다. 2부에서는 'K-콘텐츠,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전문가 강연이 열린다. 류정혜 과실연 AI 미래포럼 공동의장(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미래전략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는 K콘텐츠의 미래 전략'을, 이승우 스튜디오리얼라이브 대표는 '엔터테크, K-콘텐츠의 미래를 그리다: 공간과 경험의 확장을 중심으로'을 주제로 강연한다.

29일에는 '뮤직 웨이브 위드 CKL스테이지' 공연이 열린다. CKL스테이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CKL기업지원센터 입주 및 졸업기업이 함께 꾸미는 이번 공연에는 △섬세한 노랫말과 따뜻한 선율로 사랑받는 밴드 '브로콜리너마저' △감성과 실력을 겸비한 싱어송라이터 '윤마치'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을 받은 포크 듀오 '산만한시선'이 출연한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2025 콘텐츠 넥스트 웨이브'는 스타트업과 투자기관, 그리고 국민이 함께 성과를 나누고 미래를 설계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했다”며 “이 행사가 K-콘텐츠 산업의 넥스트 웨이브를 여는 출발점이자, 창의와 도전으로 K-콘텐츠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