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IT 전문기업 나라원시스템이 오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AI×소프트웨이브(SoftWave) 2025'에 참가해 자사의 대표 통합 AI 플랫폼 'AI프로(AI Pro)'를 선보인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AI×소프트웨이브'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SW 산업 비즈니스 전시회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보안, 로봇, 콘텐츠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나라원시스템은 공공과 산업 현장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AI 솔루션으로서 AI프로의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AI프로는 ▲AI 번역 ▲AI 검색 ▲AI 채팅 ▲AI 이미지·동영상 생성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한 업무용 AI 솔루션이다.
특히 AI 번역 기능은 세계 100여 개 언어를 1초 이내에 실시간 번역할 수 있으며, 공지사항·게시판 등 웹의 동적 콘텐츠까지 즉시 번역이 가능하다. 별도의 외국어 홈페이지를 운영할 필요 없이 실제 URL 환경에서 자연스러운 페이지를 제공하며, 번역 지침과 관리자 수정 기능을 통해 구글 번역보다 높은 품질의 결과를 제공한다. 이 기능은 서울시 중랑구청, 서대문구청 홈페이지에 실제 적용되어 있다.
또한 AI 검색 기능은 내부 문서, 공지, 정책자료 등을 학습해 사용자의 질문에 근거한 답변을 제공하고, RAG(검색증강생성) 기술로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최소화한다.
나라원시스템은 이미 재외동포청, 광진구청, 성동구청, 강동구청, 동작구청, 송파구청 등 다수의 공공기관에 AI프로 챗봇을 공급하며 행정 효율화와 이용자 편의성을 입증했다. 전시 현장에서는 실시간 번역과 지능형 검색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AI프로 시연 부스가 운영되며, 방문객에게는 1년 무료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서창녕 나라원시스템 회장은 “AI프로는 단순한 챗봇이 아니라, 실제 행정과 산업 환경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통합 AI 플랫폼”이라며 “소프트웨이브 2025를 통해 더 많은 기관과 기업이 AI프로의 실무적 가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동수 기자 dsch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