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전-베이비페어] 청남삼겹살, 지역 식문화를 담은 건강한 김치짜글이·사태수육 선보여](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11/21/news-p.v1.20251121.0ee84ff1ce754724b5ea7cb4589edebd_P1.jpg)
청주 지역 기반의 김치·삼겹살 전문 브랜드 청남삼겹살(대표 김도희) 은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유아교육전&베이비페어'에서 아이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저염 발효 김치 짜글이와 청정 농산물 기반 김치사태 수육메뉴를 선보였다.
1960년부터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전통 음식 전문점 청남삼겹살(대표 임계순)이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백년가게' 에 등재되며 지역 외식 브랜드의 역사적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제27회 충청북도 향토음식 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하며 전통 발효 김치와 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메뉴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청남삼겹살은 50년 김치 내공을 보유한 임계순 김치명인의 전통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365일 김치삼겹살, 730일 숙성 김치짜글이 등 차별화된 메뉴를 제공하는 식당 브랜드다. 모든 김치는 직접 재배한 농산물에 저염 숙성 기법을 적용해 깊은 감칠맛과 건강함을 동시에 잡은 것이 특징이다. 지역 농특산물 중심의 메뉴 구성으로 청주 향토음식의 가치를 전달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직접 담근 묵은지를 기반으로 한 메뉴는 발효 기간에 따라 맛의 층위가 달라지고, 고기와 김치의 균형감 있는 조화가 뛰어나 아이부터 어른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청남삼겹살은 지역 농업과 음식문화의 선순환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김치 발효의 과학적 관리와 전통 조리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K-푸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730일 숙성 김치짜글이'는 깊은 맛과 건강한 레시피 덕분에 밀키트 개발, 해외 프로모션 등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남삼겹살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은 유아교육전은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소개하기에 좋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저염 발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조리 제품, 어린이도 즐길 수 있는 순한 김치 메뉴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전국 및 해외 진출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