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녀공장은 미국·일본 등 주요 시장 인플루언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브랜드에 호감을 가진 인플루언서들이 먼저 제품을 경험한 뒤 자발적 앰배서더로 활동하며 현지 소비자와 신뢰를 쌓는 전략이다.
브랜드 정체성의 중심에는 '피부 부담을 덜어주는 자연 유래 성분'이 있다. 가격을 위해 성분을 타협하지 않는 원칙을 고수하며, 자극 성분은 배제하고 식물 유래·비건 레시피를 확대해 왔다. 좋은 성분·합리적인 가격·확실한 효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스킨케어를 지향한다.
시장 전략은 지역별 사용 문화와 채널 특성을 반영해 전개된다. 일본에서는 저자극·산뜻 제형을 앞세워 성장했다. 앳코스메 팝업 등 오프라인 체험으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미국에서는 퓨어 클렌징 오일과 갈락 필링젤을 앞세워 더블 클렌징 루틴을 제안하며 아마존·틱톡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유럽·동남아에서는 티몰·도우인 등 이커머스와 체험형 오프라인 채널을 병행해 접점을 넓히고 있다.
해외 매출 비중도 빠르게 확대되는 중이다. 전체 매출의 6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클렌징·토너·에멀전 등 핵심 카테고리가 동시에 성장하며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마녀공장은 단기 유행에 그치지 않는 '글로벌 스킨케어 & 클렌징 브랜드'를 장기 목표로 삼고 있다. 일본·미국·유럽·동남아 등으로 외연을 넓히는 한편,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성분 철학과 제품 신뢰를 기반으로 '누구에게나 익숙한 스킨케어 루틴의 핵심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는 전략이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