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이 오너가 3·4세인 허용수 GS에너지 사장과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경영 전면에 배치했다.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 부회장. [자료:GS]](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11/26/news-p.v1.20251126.5c179797c9f0458691e31cacda3d86e7_P2.jpg)
GS그룹은 26일 부회장 승진 2명, 대표이사 선임 9명, 사장 승진 2명, 부사장 승진 4명, 전무 승진 5명, 상무 선임 18명, 전배 1명 등 총 38명에 대한 2026년도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인사에서 허용수 GS에너지 사장과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허용수 부회장은 고 허완구 승산 회장의 아들이고, 허세홍 부회장은 GS칼텍스 회장을 지낸 허동수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승진한 ㈜GS 홍순기 부회장과 함께 3인 부회장 체제를 구축하고 허태수 회장 중심의 미래 성장 혁신 드라이브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허용수 부회장과 허세홍 부회장은 GS그룹의 핵심 사업군인 에너지와 정유·석유화학 분야를 오랫동안 이끌고 미래 에너지 전환 대응과 사업혁신을 진두지휘해왔다.
허용수 부회장은 GS에너지 에너지·자원사업본부장, GS EPS 대표이사를 거쳐 2019년부터 GS에너지 대표이사로 있다. 위드인천에너지 인수, GS차지비 출범 등 성장 축 확립에 힘써왔다.
허세홍 부회장은 GS칼텍스 싱가포르법인장, 석유화학·윤활유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2019년부터 GS칼텍스 대표이사로서 정유·석유화학 사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추진했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부회장. [자료:GS]](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11/26/news-p.v1.20251126.42dc115227cb41c68f84f0f15a44a9ce_P2.jpg)
GS는 이번 부회장 선임이 에너지 산업 구조 개편이 임박하고 글로벌 정유·석유화학 사업이 어려워진 가운데 위기 극복을 위해 강력한 책임을 부여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는 70년대생 젊은 리더들이 대거 내정됐다.
GS글로벌 신임 대표는 김성원 GS E&R의 대표이사 부사장(1970년생)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이동하고, 허철홍 GS글로벌 기획·신사업본부장 부사장(1979년생)은 GS엔텍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허진수 GS칼텍스 고문의 아들 허진홍 GS건설 상무는 부사장으로, 허명수 GS건설 고문의 아들 허태홍 GS퓨처스 상무는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황병소 GS동해전력 대표이사 전무(1969년생)는 부사장으로 승진 후 GS E&R 대표이사를 맡는다. 파르나스 호텔 등을 거느리는 중간 지주사 GS P&L에는 박민수 대표(1970년생), GS건설 산하 자이C&A에는 김욱수 대표(1969년생)가 내정됐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