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콘텐츠기업, '두바이국제콘텐츠마켓'서 수출 30만불 계약 성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2025 두바이국제콘텐츠마켓(DICM)'에 참가해 전남 지역 콘텐츠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과 문화 수출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2025 두바이국제콘텐츠마켓(DICM)'에 참가해 전남 지역 콘텐츠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과 문화 수출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2025 두바이국제콘텐츠마켓(DICM)'에 참가해 전남 지역 콘텐츠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과 문화 수출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DICM은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을 대표하는 B2B 콘텐츠 교류의 장으로 전 세계 70여 국가의 콘텐츠 제작자, 배급사, 바이어가 참여해 미디어 및 콘텐츠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자리이다.

올해 역시 1:1 비즈니스 미팅, 독점 콘텐츠 시사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실직적인 콘텐츠 비즈니스 환경이 조성됐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에서 전남 지역 유망 콘텐츠기업인 그래패직스, 와이그램, 스튜디오티앤티, 에스씨크레이티브, 로커스 등 5개사와 함께 전남 공동관을 운영하며, 지역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콘텐츠 시장진출 및 기술 홍보를 지원했다.

총 10건 이상의 지식재산권 등록, 60건 이상의 바이어 상담, 해외 투자협약 8건 및 수출실적 30만 달러를 달성하며 전남 콘텐츠기업의 잠재력과 역량을 확인했다.

이인용 진흥원장은 “전남 콘텐츠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까지 만들어낸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콘텐츠 산업이 세계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