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소프트웨이브 2025] 가온아이, 실무 돕는 AI 에이전트 플랫폼 'KAON AI' 선보여...

- 12월 3~5일 코엑스, AI 에이전트 플랫폼 ‘KAON AI’ 주요 기능 시연
- 사내 규정 검색·회의록 요약 등 실제 업무 시나리오 기반 시연
- 구축형·SaaS 환경 아우르는 유연한 AI 플랫폼 기술력 강조
가온아이,  AI 에이전트 플랫폼 'KAON AI'
가온아이, AI 에이전트 플랫폼 'KAON AI'

AI 에이전트 플랫폼 전문기업 가온아이(대표 조창제)는 오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SoftWave 2025)'에 참가해 자사의 AI 플랫폼 'KAON AI(가온 AI)'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가온아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KAON AI'를 단순한 업무 보조 도구를 넘어, 기업 내 다양한 데이터를 연동해 사용자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소개한다.

그룹웨어 내 반복 업무를 AI가 어떻게 현실적으로 지원하고 효율을 높여줄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 데모를 구성했다.

관람객들은 부스에서 KAON AI가 적용된 구체적인 업무 시나리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가장 주목할 기능은 '전자결재 AI 에이전트'다. 사용자가 영수증이나 견적서 파일을 올리면, AI가 핵심 데이터를 추출해 회사 양식에 맞춰 기안문을 자동으로 작성하거나 양식에 자동 채우기를 해준다.

또한, 연동된 기간계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가져와 “지난달 영업 실적 데이터로 보고서 써줘” 등 명령어를 입력하여 표나 차트가 포함된 결재 문서를 생성하는 등 기안 업무를 자동화했다.

메일 작성 시 상대방에게 보낼 답장 초안을 맥락에 맞춰 작성해주거나, 수신된 외국어 메일을 실시간으로 번역하고 요약해 준다.

사내 메신저에서는 긴 업무 대화 내용을 요약해 주거나, 공유된 사진 이미지를 인식해 텍스트로 설명해 주는 기능을 통해 협업 속도를 높인다.

이 외에도 '근태·일정 관리' 기능에도 AI를 적용하여 통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복잡한 메뉴를 찾을 필요 없이 “다음 주 금요일 연차 신청해 줘” 혹은 “오후 2시 마케팅팀 회의 일정 잡아줘”라고 말하면, AI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즉시 해당 기능을 실행하고 일정을 등록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클라우드(SaaS)형뿐만 아니라, 데이터 보안이 중요한 기업을 위한 구축형(On-Premise) 모델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가온아이는 기업의 규모와 보안 정책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KAON AI의 플랫폼적 특성을 강조하며, 기업별 맞춤형 AI 도입 전략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가온아이 관계자는 “KAON AI는 25년간 협업 솔루션을 개발해 온 가온아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기업의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결과물”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실제 내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AI 에이전트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온아이는 2000년 설립 이래 기업 협업 솔루션 시장을 선도해 온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KAON AI'를 바탕으로 공공·금융·기업 등 다양한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혁신하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동수 기자 dsch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