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텍, 2025년도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코어기업 선정

위드텍. 사진=위드텍
위드텍. 사진=위드텍

방사화학기술 및 클린룸 모니터링 기술 기업인 위드텍이 '2025 한국원자력연구원 (KAERI) 코어기업'으로 선정되었다.

KAERI 코어기업은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중소기업의 튼튼한 성장환경 구축에 기여하고자 2021년 도입된 제도로서, 기업규모와 수익성, 안정성 등 재무지표, 한국원자력연구원과의 협력정도와 기술경쟁력, 기술이전 및 성장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선정된 기업들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사업 우선 선정, 정부/연구개발특구 중대형 과제 연계, 투자유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2003년 설립된 위드텍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MICRON, CSOT 등 글로벌 제조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서 수율 및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오염물질을 측정 및 모니터링 하는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정밀 분석·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원전 해체 및 방사성 폐기물 핵종 분석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2025 KAERI 코어기업 선정되며 원천 해체 및 방사성 폐기물 분석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워(KINS)에 해당하는 프랑스 방사선방호 원자력안전연구소(IRSN)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에 방사성 핵종 신속 전처리 장비(SALT-100)를 납품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위드텍 관계자는 “2025 KAERI 코어기업 선정을 통해 이동형 원전해체 관련 사업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여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