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이브 2025]AI·SW 비전 공유하는 다채로운 콘퍼런스 열려

지난해 소프트웨이브 2024 전시장 모습.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지난해 소프트웨이브 2024 전시장 모습.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소프웨이브 2025'에서는 인공지능(AI)와 소프트웨어(SW) 산업 관련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4일 코엑스 A홀 내 무대에서 진행되는 'AI x 소프트웨이브 서밋 2025'에서는 AI·SW산업 미래비전을 제시한다. 지난 10월 말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요 기술·산업 의제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 혁신 흐름을 조망한다.

김인숙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위원이 '산업 AI 비즈니스 특성과 글로벌 AI 거버넌스'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가 '에이전틱 AI 에브리웨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지능형 전환의 시작'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가며, 티맥스소프트, 크리니티 등 국내 주요 기업이 인사이트와 주요 사례를 공유한다.

같은 날인 4일 소프트웨이브 10주년을 기념해 특별 기획한 '디지털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전략 컨퍼런스'가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사이버테크, 티맥스티베로, HS효성인포메이션, 제트컨버터클라우드, 맨텍솔루션, 시놀로지, 에이블스토어 등 국내 외 대표 재해복구(DR) 기술 기업이 참여, 지난 9월 발생한 국정자원센터 화재와 같은 디지털 재난으로부터 신속한 복구가 가능한 DR 시스템 구축전략을 공유한다. 컨퍼런스 발표 기업들의 기술과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프트웨이브 전시장 내 마련된 디지털 안전특별관에서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오전에는 'C-레빌 이너서클 밋업' 조찬 행사도 개최된다. 조찬은 '2026 IT 예측과 고객-밴더 협력 전략'을 주제로 고객사 C-레벨과 전시 참가 기업 임원이 함께 참여하는 네트워크의 장이다. 이경상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겸직교수가 '디지털 기술의 전략적 영향 예측 2026'을 주제로, 이준호 한국화웨이 부사장이 '고객과 벤더가 함께 성장하는 시대'를 주제로 각각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올해 소프트웨이브 2025 행사에서는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국내바이어 그룹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관객뿐 아니라 행사 참여 기업 모두 유익한 정보와 네트워킹 기회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