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 나트랑, 광둥 미식의 새 바람… 셰프 하오 영입

사진= HNM KOREA
사진= HNM KOREA

쉐라톤 나트랑 호텔 & 스파(Sheraton Nha Trang Hotel & Spa)의 시그니처 광둥식 레스토랑 스팀앤스파이스(Steam n’ Spice)가 새로운 총괄 셰프로 하오 셰프(Chef Hao)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예술과 전통, 창의성을 조화시킨 그의 요리 철학이 레스토랑의 미식 여정에 새로운 변화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오 셰프는 광둥 요리 전통을 잇는 가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정통 광둥 요리의 기술과 향, 미학 속에서 자랐다. 그는 전통의 뿌리를 지키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가미해 세련된 해석을 더하는 스타일로, 클래식과 혁신의 균형을 완벽히 구현해왔다. 쉐라톤 나트랑은 “그의 철학은 스팀앤스파이스가 추구하는 가치와 정확히 맞닿아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진정한 요리는 좋은 재료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마음과 정성이 함께해야 하며, 훌륭한 셰프란 팀 전체가 열정을 다하도록 영감을 주는 사람”이라며 “음식은 단순히 맛보는 것을 넘어 감정과 경험을 나누는 예술”이라고 전했다.

하오 셰프의 합류로 스팀앤스파이스는 메뉴를 전면 리뉴얼하며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 그의 지휘 아래 선보이는 요리들은 색감과 식감, 풍미를 통해 각기 다른 이야기를 전달하며, 전통 광둥 요리에 현대적인 해석을 더해 한층 깊은 미식 경험을 완성한다.

쉐라톤 나트랑 호텔 & 스파 관계자는 “하오 셰프의 독창적인 감각과 섬세한 리더십이 스팀앤스파이스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이라며 “그의 요리는 단순한 한 끼 식사를 넘어 감성과 예술이 결합된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