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 여사, 이재용 회장에 삼성물산 주식 전량 증여

(사진 왼쪽부터)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최은화 소아암ㆍ희귀질환지원사업단장이 21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열린 '함께 희망을 열다, 미래를 열다'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서울대병원)
(사진 왼쪽부터)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최은화 소아암ㆍ희귀질환지원사업단장이 21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열린 '함께 희망을 열다, 미래를 열다'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서울대병원)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삼성물산 주식 전량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증여한다.

삼성물산은 홍 명예관장이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 전량 180만8천577주(지분율 기준 1.06%)을 장남 이재용 회장에게 증여한다고 2일 공시했다.

증여일은 내년 1월 2일이다.

증여 후 이 회장 지분은 20.82%로 늘어나고 홍 명예관장 지분은 0%가 된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