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우성)이 주관하는 '2025 과학기술문화 컨퍼런스'가 오는 22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과학기술문화 컨퍼런스는 과학문화 활동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러 정책의제에 대한 생각·사례를 나누고 소통하는 행사다. 또 지속 가능한 과학기술문화 생태계를 함께 고민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열린 네트워크의 장이다.
올해 컨퍼런스 주제는 '사이'의 과학 : 소통과 융합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성장이다. 과학이 개인의 삶과 사회 속에서 관계를 만들고, 서로의 경험을 넓히며 연결을 확장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사회를 함께 그려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조·특별강연에서는 '변화 속에서 새롭게 형성되는 과학과 사회의 역할 및 관계'에 대한 내용으로 컨퍼런스의 문을 연다.
분과세션에서는 △참여하는 과학문화 △경험으로 확장하는 과학문화 △성장을 이끄는 과학문화로 구성되며, 참가자의 관심사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고 참여할 수 있는 양방향 소통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이밖에 과학기술문화 활동 참여자들이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고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정책 한 끼, 소통 한 접시' 프로그램과,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의 공로를 기리는 '과학문화 확산 유공 표창 시상식'도 운영된다.
정우성 이사장은 “과학기술문화는 더 이상 특정 분야의 활동을 넘어, 일상 곳곳에서 사람과 사람을 잇고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다양한 주체들이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협력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과 사전 등록은 공식 행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