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백화점이 연말 나눔문화 확산과 학대피해 복지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위드캔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999년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행복한백화점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서울 목동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일 오픈 26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8일 한유원 목동 사옥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고석원 부사장, 위드캔복지재단 이종화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날 위드캔 복지재단에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11월 행복한백화점에서 진행된 나눔 바자회의 수익금으로 학대피해 아동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필요한 심리치료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부금을 전달받은 위드캔복지재단 이종화 사무총장은 “한유원의 따뜻한 나눔은 학대피해로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큰 회복의 힘이 될 것이며,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유원 이태식 대표이사는 “전달된 기부금이 학대피해 아동이 과거의 아픈 기억을 잊고 건강한 마음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유원은 매년 연말 구세군 자선냄비 기부, 양천구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캠페인 동참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운영해 지속가능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