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플랫폼서비스기술(대표 이준혁)이 인공지능(AI)의료솔루션 실증으로 상용화에 나섰다.
한국플랫폼서비스기술은 데이터 기반 AI융복합 서비스 시장 성장에 맞춰 스마트 제조, 스마트 의료, 메타버스 분야에서 관련 빅데이터 및 AI원천·응용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딥러닝 엔진 기술을 적용한 통합 딥러닝 플랫폼 솔루션(SQML),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SQML-DI), 산업재해 영상분석 및 안전솔루션(SafetyGuard Vision Pro), 교육용 딥러닝 통합분석 솔루션(DEEP-SDK)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 공공 및 민간 분야에 다양하게 AI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국플랫폼서비스기술은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추진 중인 'K-헬스 국민의료 AI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사업'에 참여해 AI의료솔루션을 실증했다.
의료 현장에 적용한 실증 기술은 '치과 의료현장을 위한 AI기술이 적용된 임플란트 판독 분류솔루션'이다.
의료진이 빠르고 쉽게 임플란트 제조사와 제품명을 찾아주는 지원 서비스다. 국내외에서 유사 서비스가 존재하지만 대부분 제한적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며 임플란트 데이터베이스가 충분하지 않은 단점을 갖고 있다.
한국플랫폼서비스기술 제품은 국내외에 출시된 다양한 임플란트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고 검색이 가능한 10만개 이상 X-레이 이미지데이터와 3만개 이상 특징 분류가 가능한 학습데이터를 보유했다. AI기술이 적용된 자동 식별 및 판독 분류지원 기능을 탑재한 병원용 의료서비스도 개발해 지역 대학병원과 실증하고 있다.
솔루션이 의료 현장에 보급되면 시술된 임플란트 모델의 정확한 식별과 세부 정보 파악이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진행될 수 있다.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환자의 심적, 경제적 고통을 덜어주고 의료진의 안전한 시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준혁 대표는 “공공과 민간 분야에서 솔루션을 납품해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스마트제조와 모빌리티, 스마트의료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