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전국 직장어린이집과 함께 추진한 '다(多)가치 으쓱(ESG)' 나눔 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금 4700만원을 초록우산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왼쪽)이 지난 5일 '多가치 으쓱(ESG)' 나눔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여승수 초록우산 사무총장에게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자료:근로복지공단]](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12/11/news-p.v1.20251211.be8c0b97de054399be46133c5bd19205_P2.png)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직장어린이집의 ESG 경영 실천 확산을 위해 플리마켓 등의 나눔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전국 108곳 직장어린이집의 아동·교직원 7909명이 참여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해까지는 누적 수익금 총 1억 8000만원을 유니세프 한국 위원회에 기부해 국외 취약계층 아동을 후원했다. 올해는 초록우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부금을 국내 취약계층 아동과 위기 영아의 의료·생활지원 사업에 사용하기로 했다.
근로복지공단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과 여성 고용안정 및 취업 촉진을 위해 매년 약 9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직장어린이집에 설치비·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5년 10월 말 기준 전국에는 1291개소의 직장어린이집이 운영 중이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직장어린이집의 나눔 활동이 공공기관 ESG 경영의 의미 있는 성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협력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보육의 공공가치를 실현하고 아동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