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컨슈머 조직, 상암사옥으로 모인다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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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컨슈머 부문 조직이 상암사옥으로 이전한다. 산재한 컨슈머 조직을 한데 모아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12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회사 컨슈머부문 사업조직 전체가 내년 2월 상암사옥에 입주한다.

이번 컨슈머 부문 이동은 각 부서의 업무 특성과 협업 구조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됐다.

조직 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배치를 조정하는 한편, 일부 사옥의 과밀화를 완화해 안전 관련 리스크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울역·마곡·용산사옥에 분산돼 있던 컨슈머 부문 조직을 상암사옥으로 배치함으로써, 협업 과정에서 발생하던 물리적 거리로 인한 업무 수행의 불편을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새롭게 이동하는 상암사옥 근무자들의 편의를 위해 지하철 역과 상암사옥 간 출퇴근 셔틀버스 운영 등 근무 환경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도 주요 거점에서 상암사옥으로 이동하는 통근버스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상암사옥 직장 어린이집도 확대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상암사옥 전체를 재정비해 임직원들의 업무 불편해결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