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리타스반도체는 중화권의 신규 고객사와 약 14억원 규모의 반도체 설계자산(IP)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공급되는 IP는 8나노 공정 기반의 'MIPI D-PHY 송수신(TX/RX) IP'와 'CSI-2 컨트롤러 IP'로 센서와 시스템 온 칩(SoC)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고객사는 해당 IP를 자율주행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내 차세대 4D 이미징 레이더를 구현하는 SoC 설계에 사용할 예정이다.
퀄리타스반도체는 자율주행 차량에서 요구되는 국제 안전 표준인 'ASIL-B'에 충족하는 IP를 최초 공급했다고 강조했다. 차량용 반도체 품질 기준 'AEC-Q100'도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