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 도심형 큐레이션 대형 약국 옵티마 웰니스 뮤지엄 약국(이하 OWM 약국) 종각점이 서울 종로에 위치한 영풍문고 종각종로본점 내에 문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OWM 약국 종각점은 지난 9월 처음 문을 연 강남점에 이어,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전문 기업 라이프스타일프로젝트가 영풍문고와 협업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도심형 큐레이션 약국 콘셉트의 플래그십 스토어다. 매장은 영풍문고 종각종로본점 지하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서점과 약국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복합 웰니스 문화 공간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OWM 약국은 내년 1월경 경기 남부에 위치한 영풍문고 분당서현점에 신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OWM 약국 종각점과 서울 외 지역에서 문을 열게 될 분당점은 서점이 제공하는 정서적 건강과 약국이 지원하는 신체적 건강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다양한 지역에서 구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OWM 약국은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웰니스 모델을 확장해 나가며, 일상 속 건강 관리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OWM 약국은 단순한 의약품 판매처를 넘어, 40여 년간 축적해 온 노하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약국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탄생한 브랜드다. 지난 9월 첫선을 보인 OWM 약국 강남점은 손익분기점을 조기에 달성할 만큼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약사 전문 상담에 기반한 고객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 AI 건강기능식품 소분 시스템, 프리미엄 PB 제품 구성 등 OWM 약국의 전문성과 신뢰를 중심으로 한 운영 방식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결과로 보인다.
종각점 역시 OWM 약국 강남점과 동일한 서비스 콘셉트를 바탕으로, 큐레이션 존·건강 측정 존·맞춤형 상담 존 등을 운영해 고객이 웰니스 루틴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