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바이오협회가 '바이오파운드리 인공지능(AI)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어요. 이 보고서는 AI 기술을 활용해 바이오산업을 더 빠르고 똑똑하게 발전시키기 위한 방법들을 담고 있어요.
바이오파운드리란?
바이오파운드리는 실험을 자동으로 진행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와 검증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에요. 쉽게 말하면, 바이오 실험을 로봇과 AI가 대신 해주는 공장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이런 바이오파운드리는 신약 개발, 합성생물학, 바이오소재, 정밀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어요. 특히 AI가 바이오 데이터를 분석하고, 균주(미생물 종류)나 효소를 설계하고, 배양 조건을 자동으로 조절해줘요. 덕분에 반복 실험을 줄이고, 시간과 비용도 많이 아낄 수 있어요.
다른 나라들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보고서에서는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주요 나라들이 바이오파운드리를 국가 전략으로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어요. 이 나라들은 AI를 이용해 바이오 설계와 자동화 기술을 발전시키면서 바이오 제조 경쟁력을 높이고 있어요.
우리나라는 어떤 상황일까?
우리나라도 정부가 중심이 되어 바이오파운드리를 만들고 있어요. 하지만 아직 산업계에서 실제로 활용하는 단계는 초기 수준이에요. 그래서 보고서는 기업들이 더 많이 참여하고, AI 기술을 실제 산업 경쟁력으로 바꾸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어요.
앞으로 어떤 정책이 필요할까?
보고서에서는 다음과 같은 핵심 과제를 제안했어요. △ AI와 데이터 중심의 바이오파운드리 정책으로 바꾸기 △정부가 먼저 바이오 제품을 구매해서 초기 시장을 만들어주기 △우리나라 데이터 기준을 국제 기준과 연결하기 △AI와 합성생물학 관련 규제를 유연하게 만들고, 안전관리 제도를 정비하기 △AI와 바이오를 함께 이해하는 융합형 인재를 키우기
이번 보고서는 한국바이오협회 누리집 자료실의 브리프 카테고리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