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김종철 방미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김종철 초대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김 후보자가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김종철 초대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김 후보자가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과방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안건을 의결했다.

보고서는 김 후보자에 대해 전문성을 토대로 방송미디어 분야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방송미디어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 및 법제를 정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더불어민주당 측의 적격 의견이 담겼다.

동시에 “공영방송의 지배구조 문제 등 정치적 논쟁에 휩쓸려 중심을 잡지 못할 우려가 있어 방미통위 위원장 업무를 수행하기 적합하지 않다”는 국민의힘의 부적격 의견도 병기됐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