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인스페이스, 지능정보화 발전 기여 과기부 부총리상 수상…멀티인텔리전스 기술 본격 사업화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가 지능정보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상을 수상했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가 지능정보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상을 수상했다.

한컴인스페이스(대표 최명진)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성과보고회에서 지능정보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상을 수상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자체 보유한 멀티인텔리전스 기술을 단순 실증 단계를 넘어 본격적 사업화 및 운영 단계에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위성과 드론, 지상 센서 등 이종 데이터를 수집·융합·분석하는 기술로 현재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현장에 적용되며, 기술적 완성도와 현장 운용 적합성을 모두 검증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NIPA와 수행 중인 'AI 기반 변화탐지 사업'을 통해 실질적 현장 운영 성과를 창출,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가능한 범용적 AI 데이터 분석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최근 누리호 4차 발사를 통해 자체 제작 위성 '세종 4호'를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시키며, AI 고도화에 필수적인 고해상도 영상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확대했다.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서비스 활용까지 전 주기를 내재화했다는 점에서 AI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한컴인스페이스 관계자는 “멀티인텔리전스 기술이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을 고도화해 산업과 사회 전반에서 활용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