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에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협약보증 지원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중기중앙회와 신한은행은 지난 5월 업무협약을 통해 신보중앙회에 10억원을 출연하여 노란우산 가입자 400여명에게 약 130억원의 대출을 지원했고, 이번에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15억원을 추가 출연해 약 2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보증은 신청업체당 보증금액 5천만원 이내에서 보증한도를 150%까지 우대하고, 보증료율을 인하(연 0.8%, 일반 대비 0.2%p 인하)해 노란우산에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충분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협약보증은 지역신보 전 영업점에서 보증신청·접수 가능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소상공인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을 통한 금융지원 확대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소기업·소상공인의 사업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란우산을 통해 보다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