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이 구애하는 50대 여성의 근육질 몸매 비결

50대 나이에도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피트니스 인플루언서 안드레아 선샤인. 사진=안드레아 선샤인 SNS
50대 나이에도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피트니스 인플루언서 안드레아 선샤인. 사진=안드레아 선샤인 SNS

50대 여성 피트니스 인플루언서가 철저한 운동과 식단 관리로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유지하는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31일(현지시간) 런던에서 활동 중인 라이프 코치이자 피트니스 인플루언서 안드레아 선샤인(55)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헬스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일상적인 생활 습관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안드레아는 또렷한 근육선을 드러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게시글을 통해 “한 해가 저물어 가도 훈련은 계속된다”며 “집중력과 절제,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충실함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보다 나이가 훨씬 어린 20대 남성들로부터 호감을 표시받은 경험도 언급했다.

안드레아는 현재의 신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일상 전반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해 왔다. 식단은 고단백 위주로 구성하며, 하루 평균 달걀 15개를 섭취한다고 밝혔다.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5000개가 넘는 양이다. 외출이나 약속이 있는 날에도 식단 원칙을 지키기 위해 삶은 달걀을 용기에 담아 휴대한다고 전했다.

운동량 역시 상당하다. 그는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헬스장에서 보내며, 경우에 따라 하루 최대 8시간까지 훈련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그의 근육질 체형을 두고 '남성적인 인상'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안드레아는 “그런 평가에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또 나체 요가 등 자신만의 관리 방식이 동안 외모 유지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20대 딸과 자매로 오해받은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이러한 생활 방식이 젊은 남성들의 관심을 끄는 배경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의료 전문가들은 중년 이후 근육량 유지가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 감소가 가속화되면 대사 기능 저하와 체지방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며, 충분한 단백질 섭취와 규칙적인 근력 운동이 이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하루 수십 개에 달하는 달걀 섭취와 장시간 고강도 운동은 일반적인 건강 권고 수준을 크게 웃도는 만큼,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부작용이나 부상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중년 이후에는 운동 강도 조절과 충분한 회복 관리가 중요하다는 조언도 함께 나온다.

이상목 기자 mrls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