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주행 전문 업체 퓨처링크가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휴맥스모빌리티, 택시 호출 운영사 코나투스와 로보택시 서비스 도입·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사는 전국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지자체·공공 기관과 연계해 관용 서비스도 공동 추진한다.
퓨처링크·휴맥스모빌리티·코나투스는 기존 운송 산업과 공존하는 '상생형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로보택시 상용화 수용성을 높이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운영 데이터 공유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체적 협력 분야는 △로보택시 서비스 도입과 단계별 확대 △각사 사업개발·운영·관리 노하우 공유 △자율주행 기술과 택시 호출 플랫폼 개발 △배차 시스템·알고리즘 최적화 연구 △주차장과 충전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이다.
퓨처링크는 강남 지역에서 로보택시 자율주행 4만㎞ 무사고 주행을 달성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코나투스는 경기·강원 지역에서 새로운 브랜드 '투루택시' 운영을 시작해 수도권을 넘어 전국 단위 플랫폼으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주차 운영 자회사 하이파킹 브랜드 '투루파킹'을 통해 '모빌리티 허브 플랫폼(MHP)'과 비전 인공지능(AI) 기술 'AI-PAS'를 도입했다. 전국 29만개 주차면에서 연간 2500만대 차량을 관리하며 물리적 공간을 AI로 제어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퓨처링크 관계자는 “휴맥스모빌리티 인프라·정비 네트워크, 코나투스 플랫폼 운영 노하우, 퓨처링크 자율주행 기술이 결합돼 국내 로보택시 시장 상용화가 가속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