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게이트, AWS 파트너 'SW 패스' 획득...클라우드 보안 시장 공략 가속

FTR 기술 검증 통과...차세대 방화벽 ‘오토 커넥트’로 연동 편의성↑
국내 최초 AWS VPN 벤더 등재..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엑스게이트가 AWS 파트너 SW패스를 획득했다.
엑스게이트가 AWS 파트너 SW패스를 획득했다.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엑스게이트(대표 주갑수)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기술 검증을 통과하고 공식 파트너 자격을 획득하며 클라우드 보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엑스게이트는 AWS의 'AWS 파트너 소프트웨어 패스(AWS Partner Software Paths)'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자격 획득으로 엑스게이트는 차세대방화벽(NGFW)과 통합보안솔루션(UTM)을 AWS 인프라와 연동해 기술 협업 및 공동 마케팅 등 비즈니스 확장을 본격화한다.

AWS 파트너 패스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등 비즈니스 유형에 따라 공식 파트너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프레임워크다. 이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AWS의 '기본 기술 검증(FTR)'을 필수적으로 통과해야 한다. 엑스게이트는 보안성, 신뢰성, 운영 우수성 등 8개 평가 항목을 충족하며 자사 솔루션의 기술적 안정성을 입증받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엑스게이트 차세대방화벽(NGFW)에 탑재된 '오토 커넥트(Auto-Connect)' 기능이다. 이는 AWS 클라우드와 엑스게이트 네트워크 간의 IPsec VPN 연결을 반자동화하는 기술이다. 관리자가 AWS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자동으로 터널 설정을 생성, 기존 수동 입력 방식 대비 배포 시간을 최대 75% 단축시켰다. 설정 오류를 최소화하고 재해복구(DR) 환경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엑스게이트 통합보안솔루션(UTM)은 국내 제조사 중 최초로 'AWS 사이트 투 사이트(Site-to-Site) VPN 고객 게이트웨이 벤더 리스트'에 공식 등재됐다.

엑스게이트는 현재 공공, 금융, 대기업 등 4000여 개 고객사를 통해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AWS 파트너십을 지렛대 삼아 북미,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엑스게이트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 패스 획득은 차세대 제품과 레거시 제품 모두에서 안정성과 기술적 신뢰성을 글로벌 기준에 맞춰 입증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AWS 환경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보안 가치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