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요 완성차의 지난해 미국 내 차량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너럴모터스(GM)는 2025년 미국 내 차량 판매량이 총 285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6% 늘어난 것으로 미국 1위 자동차 판매사 자리를 유지했다.
던컨 알드레드 GM 북미총괄 사장은 “모든 가격대에서 우리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강하며 내년에도 이런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포드는 2025년 미국 내 차량 판매량이 총 220만대로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이는 2019년(242만대) 이후 6년 만에 가장 많은 판매 기록이다.
미국 자동차 시장 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는 2025년 미국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2% 늘어난 163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그룹, 토요타그룹 등 미국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글로벌 완성차도 지난해 미국 내 판매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토요타는 관세 여파에도 지난해 미국에서 전년 대비 8% 증가한 252만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그룹도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기아는 2025년 미국에서 전년 대비 7.5% 증가한 183만6172대를 판매했다. 기존 최다 판매 기록이던 2024년(170만8293대)을 13만대 가까이 웃도는 수치다. 3년 연속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