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S 2026에서 AR 글래스와 스마트 글래스가 차세대 웨어러블 디바이스 분야의 핵심 제품군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대한민국 정밀광학 기업 클레어옵틱(CLAROPTIC, 대표 송민규)이 선보인 AR 글래스 'CLARO AR'이 글로벌 업계와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 CES에서는 AI와 결합된 스마트 글래스와 경량·고해상도를 앞세운 AR 기기들이 대거 공개되며, 안경형 디바이스가 정보 표시와 콘텐츠 소비를 위한 실사용형 웨어러블 기기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클레어옵틱은 CES 2026 통합한국관에 참가해 자사가 개발한 정밀 광학 기술 기반의 AR 글래스 CLARO AR을 공개하며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
클레어옵틱은 이번 CES에서 한국관 VIP 인바운드 투어 기업으로 선정됐다. 인바운드 투어는 CES 한국관 참가 기업 가운데 기술력과 사업성이 검증된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주요 바이어, 글로벌 기업 관계자, 투자자 등을 공식적으로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클레어옵틱은 이를 통해 다수의 핵심 인사들의 부스 방문을 받았다.
전시 기간 동안 애플, 메타,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관계자들이 클레어옵틱 부스를 찾아 CLARO AR을 직접 체험했으며, 제품의 광학 구조, 화질, 착용감, 그리고 상용화 가능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CLARO AR은 플라스틱 사출 기반 초박형 광학 모듈을 적용해 경량·박형 구조와 양산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AR 기기들이 안고 있던 무게와 두께, 디자인등의 한계를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일반 안경에 가까운 착용감과 함께 4K급 풀 컬러 화질을 구현한 점이 참관객과 업계 관계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안경처럼 가벼운데 화면이 매우 선명하다”, “기존 AR 글래스보다 훨씬 자연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안경과 비슷한 모양의 기기에서 4K급 풀 컬러 영상이 구현되는 순간 자연스럽게 감탄이 나왔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CES 2026을 계기로 AR·스마트 글래스 시장이 화질, 경량화, 착용감 등 실사용 성능을 중심으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CLARO AR이 보여준 광학 구조와 제품 완성도는 AR 글래스의 상용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행보에 대한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