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프로젝트 밴드 즛토마요(ZUTOMAYO)가 우리나라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즛토마요는 오는 3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ZUTOMAYO INTENSE II 「坐・ZOMBIE CRAB LABO」 in Seoul(즛토마요 인텐스 투 「좌·좀비 크랩 라보」 인 서울)'을 개최한다.
리벳(LIVET)에 따르면 앞서 진행된 1일차 공연 예매가 전석 매진된 데 이어, 지난 12일 오픈된 2일차 공연 역시 예매 시작과 동시에 '솔드아웃'을 기록했다. 이로써 양일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즛토마요를 향한 국내 팬들의 인기를 다시금 실감케 했다.
즛토마요는 보컬 및 작사, 작곡을 맡은 아카네(ACAね)를 중심으로 결성된 프로젝트 밴드로, 정교한 음악성과 매혹적인 세계관을 통해 J-POP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왔다. 2018년 데뷔곡 '초침을 깨물다(秒針を噛む)'로 혜성처럼 등장한 이들은 현재 뮤직비디오 조회수 1.5억 뷰를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대세 밴드'로 자리 잡았다.
또한 즛토마요는 '체인소 맨', '약속의 네버랜드' 등 글로벌 히트 애니메이션의 주제가에 참여하며 대중적 영향력을 입증했으며,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전용 아레나인 'K-아레나 요코하마' 공연을 성료하며 현지 최정상의 위상을 굳힌 바 있다.
뿐만 아니라 TV, 선풍기, 오픈 릴 테이프 등 일상적인 가전제품을 악기로 개조해 활용하는 실험적이고 역동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는 즛토마요만의 독보적인 정체성으로 꼽힌다. 이번 서울 공연에서도 그들만의 아날로그적 감성과 압도적인 사운드가 결합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