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보안·활용 인재양성 COSS II] 〈3〉아주대, 혁신 교육·산학연 협력 '미래 보안 인재' 양성

아주대는 지난해 7월 본교 팔달관에서 수도권 청소년을 대상으로 '아주대학교 COSS 데이터보안·활용융합 사이버보안 해킹방어대회'본선을 개최했다.
아주대는 지난해 7월 본교 팔달관에서 수도권 청소년을 대상으로 '아주대학교 COSS 데이터보안·활용융합 사이버보안 해킹방어대회'본선을 개최했다.

아주대학교는 수도권 대학 최초로 설립한 '사이버보안학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다. 총장 직속 독립 기구인 혁신융합원을 신설하고, 산하에 사업단을 배치, 수도권 사이버보안 교육의 선두 주자로서 데이터 보안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아주대는 2차 연도에 학사제도 혁신을 바탕으로 산업 수요 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1학기 '사이버보안입문' '사이버보안관제' '분산클라우드컴퓨팅' 등 기초 인프라 교과를 시작으로, 2학기엔 '디지털포렌식' '정보보호법제도와IP정책' '클라우드서비스보안' 등 기술과 정책을 아우르는 심화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산·학 프로젝트 교과인 '융합보안사례분석'은 현직자 특강을 병행해 최신 기술 수요를 교육 과정에 즉각 반영해 실무형 인재 양성 기반을 다졌다. 또한 연계전공, 현장실습, 교류 수학 등 유연한 학사제도를 도입하고 장학 혜택을 강화해 학생이 학업에 전념하는 환경을 구축했다.

아주대는 국내 최고 수준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결집, 학부 수준을 뛰어넘는 '침해사고 대응 심화' '시스템/네트워크 보안 실무' 'AI 보안' 등 고난도 전문 교과목 개발을 맡았다. 대학원 교과목과 연계된 학·석사 통합형 트랙을 개발해 고급 보안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CISSP(국제공인보안기술)·CISA(국제공인보안감사) 등 국제 보안 자격증의 커리큘럼을 정밀 분석해 정규 교과목에 반영했다. 학생이 수업을 듣는 것만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직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교육환경·방법 개선 협동성과도 거뒀다. 실제 기업의 보안관제센터(SOC)를 그대로 재현한 실전형 사이버훈련장(CSMC)을 구축했다. 단순 강의실이 아닌 사이버 공격과 방어를 실시간으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곳이다.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해 타 대학 학생도 원격 접속해 실전과 같은 모의해킹 훈련을 할 수 있게 전면 개방한 것도 특징이다.

곽진 아주대 COSS사업단장
곽진 아주대 COSS사업단장

아주대의 이런 노력은 학생 주도형 대외 활동의 결실로 이어졌다. '2025 산학연협력 EXPO'에서는 학생이 직접 기획한 '해킹체험 프로그램' 부스에 776명의 학생과 일반인이 참여하며 사업단 홍보와 보안 인식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사이버보안 저변 확대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수도권 청소년 대상 '2025 COSS 데이터보안·활용융합 분야 청소년 사이버해킹 방어대회'를 개최했다. 참가 학생들은 실전과 유사한 문제 환경을 해결하며 방어 역량을 높였다.

곽진 아주대 COSS사업단장은 “경기도청, 광교·판교 테크노밸리 등과 강력한 산·학·연·관 거버넌스를 확보하고 있다”라면서 “지역 밀착형 네트워크를 글로벌 무대로 확장해 많은 학생이 전문지식과 실무 감각을 고루 갖춘 데이터 보안 분야의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도록 전폭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