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부분변경 '더 뉴 S-클래스' 공개...하반기 국내 출시

메르세데스-벤츠는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29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국내에는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더 뉴 S-클래스는 차량 구성의 50% 이상인 약 2700개 요소가 새로 개발되거나 재설계됐다.

더 뉴 S-클래스는 처음으로 조명 그릴을 적용했다. 크기도 기존 S-클래스 대비 20% 커졌으며, 3차원 크롬 삼각별을 통해 강조된다. 새로운 디지털 라이트(DIGITAL LIGHT) 트윈 스타 헤드램프 디자인을 적용해 아이코닉한 모습을 만들어낸 동시에, 가시성을 향상시켰다. 후면부 역시 3개 크롬 프레임의 시그니처 스타 테일라이트를 적용해 S-클래스만의 인상을 완성했다.

실내에서는 S-클래스만의 편안하고 안락한 여정을 제공한다.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는 HD 카메라가 통합돼 이동 중 화상회의가 가능하다. 최대 44도까지 따뜻해지는 '열선 안전벨트'가 추운 날씨에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전기식 필터 시스템이 90초마다 실내 공기를 정화해 쾌적함을 유지한다.

더 뉴 S-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 운영체제(MB.OS)를 탑재했다. 주행 보조에서 인포테인먼트, 주행 성능 등 모든 도메인에 관여하며, 더 빠른 처리 속도와 연산 능력, 깊게 통합된 경험을 제공한다.

더 뉴 S-클래스 인테리어. [자료: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S-클래스 인테리어. [자료: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차량의 4세대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는 챗GPT4o와 마이크로소프트 빙, 구글 제미나이의 AI를 함께 사용하며, 여러 AI 에이전트를 하나의 시스템 안에 결합한다. MBUX 노트와 MBUX 캘린더는 탑승자의 말을 기억하고 이를 구조화해 이동 중 생산성을 높인다.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차량 수명 내내 최신 상태를 유지한다.

파워트레인은 8기통 및 6기통 가솔린 엔진부터 6기통 디젤 엔진,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고객은 다양한 선택지를 고를 수 있다. 새 엔진에는 저회전 영역에서 지능형 보조 기능을 제공하는 17㎾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ISG)를 탑재해 연비 소비를 크게 줄이고 뛰어난 정숙성을 유지한다.


더 뉴 S-클래스에는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 또는 선택 가능한 'E-액티브 바디 컨트롤'이 기본 적용된다. 두 시스템 모두 지능형 댐핑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전자적으로 댐핑을 조절해 승차감을 향상시킨다. 또한, 리어-액슬 스티어링을 적용해 기본으로 4.5° 조향을 제공하며, 선택 시 최대 10°까지 확장된다.

더 뉴 S-클래스 뒷좌석 인테리어
더 뉴 S-클래스 뒷좌석 인테리어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