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로핏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을 위한 뇌 영상 종합 분석 솔루션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 전 허가 '510(k)'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SW) '뉴로핏 아쿠아'와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PET) 영상 정량 분석 SW '뉴로핏 스케일 펫'에 이은 세 번째 FDA 인허가 성과다.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 과정에 필요한 뇌 영상 분석 기능을 종합해 제공한다. 자기공명영상(MRI)과 PET 영상을 정량 분석해 치료제 투약 전 환자의 처방 적격성 판단, 투약 중 부작용 관찰, 투약 후 치료 효과 분석까지 치료 전 주기를 아우르는 영상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는 기존 '뉴로핏 아쿠아 AD' 기능을 고도화했다. 인공지능(AI) 기반 뇌 MRI 분석으로 뇌 미세출혈, 표재철침착증과 연관이 있는 저강도 병변, 뇌부종과 관련된 고강도 병변 영역의 위치와 개수를 자동으로 분석한다. 의료진은 항아밀로이드 항체 치료제 투약 위험 요소를 정밀하게 평가하고, 환자별 맞춤형 치료 계획 수립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는 지난해 9월 국내에서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 이번 미국 인허가를 계기로 국내외 의료 현장 도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는 “이번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 FDA 시판 전 신고 획득으로 알츠하이머병 치료 영역에서 뉴로핏의 기술 경쟁력을 미국 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됐다”면서 “미주 지역 의료기관과 파트너십 확대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