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는 12일 제2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 우선협상 대상 사업자를 발표했다. 이번 입찰을 통해 전남 6곳과 제주 1곳 등 총 7곳에 ESS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번 시장은 육지 500㎿, 제주 40㎿ 등 총 540㎿ 규모로 공고됐으며, 평가 결과 육지 525㎿, 제주 40㎿ 총 565㎿가 낙찰됐다. 구체적으로 전남 남창 96㎿, 운남 92㎿, 읍동 96㎿, 진도 66㎿, 해남 79㎿, 화원 96㎿ 등 525㎿에 제주 표선 40㎿까지 총 565㎿에 달한다.
이번 선정평가는 비가격 평가 배점을 기존보다 확대해 진행했다. 가격과 비가격 평가 비중을 기존 60 대 40에서 50 대 50으로 조정했다. 특히 ESS 설비의 화재 안전성과 산업경쟁력 기여도 등을 중심으로 평가를 강화했다.
최종 물량은 우선협상 대상 사업자와 조정을 거쳐 565㎿ 이내에서 확정하며, 오는 25일 발표한다. 최종 물량 확정 이후 우선협상 대상 사업자들은 8월까지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하고, 내년 12월까지 설비 구축을 완료해야 한다.
기후부와 전력거래소는 올해 중 제3차 중앙계약시장을 추가 개설해 계통 안전성을 제고하고, 재생에너지 확충을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