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가천대,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이길여 총장 “AI의 날개로 더 멀리 더 높이, 시대의 바람을 기회로”

가천대학교는 12일 가천대 예음홀에서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박사 95명, 석사 656명, 학사 3081명 등 총 383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사진=가천대)
가천대학교는 12일 가천대 예음홀에서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박사 95명, 석사 656명, 학사 3081명 등 총 383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사진=가천대)

가천대학교는 12일 가천대 예음홀에서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박사 95명, 석사 656명, 학사 3081명 등 총 383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이길여 총장을 비롯해 송석형 가천학원 이사장, 최미리 가천대 수석부총장 등 교무위원과 송성근 총동문회장, 학부모, 졸업생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개회 △학사보고 △총장 축사 △학위수여 △총동문회장 격려사 △상패수여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학부 전체수석은 한국어문학과 김동규(23)씨, 전체차석은 의공학과 김동찬(25)씨가 차지해 총장상을 받았다. 또 일반대학원 신소재공학전공 박사과정 최지혁(32)씨 등 12명이 학업과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총장상을 받았다.

이길여 총장은 '인공지능(AI)의 날개로, 더 멀리 더 높이'라는 제목의 축사를 통해 AI 시대를 맞이하는 졸업생들에게 도전과 성찰, 지속적인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총장은 “오늘 소중한 학위를 가슴에 품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제 여러분 앞에 펼쳐질 하늘은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시대며, AI 문명의 거대한 전환의 한가운데에 여러분이 서 있다”고 말했다.

[에듀플러스]가천대,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이길여 총장 “AI의 날개로 더 멀리 더 높이, 시대의 바람을 기회로”

이어 “가천에서 배우고 도전하며 쌓아 온 시간은 그 어떤 기술보다 값진 자산”이라며 “AI라는 거대한 흐름을 두려워하기보다 이해하고 배우며 활용할 때 우리의 가능성을 넓히는 날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축사에서 북극과 남극을 오가는 '북극 제비갈매기'를 예로 들며 변화의 시대를 헤쳐 나갈 지혜를 제시했다. 그는 “제비갈매기는 바람과 싸우지 않고 흐름을 읽어 활용하며, 태양과 별, 자기장을 감지하는 '생체 나침반'으로 방향을 잃지 않는다”며 “AI 시대에도 자신의 강점과 방향을 성찰하는 나침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빠르게 달리는 것보다 오래, 멀리 가는 힘이 더 중요하다”며 “배움과 일, 쉼이 조화를 이루는 삶 속에서 꾸준히 나아가는 사람만이 결국 멀리 도달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총장은 “가천에서의 배움이 삶의 뿌리가 되고 여러분의 도전이 또 다른 미래를 여는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