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야인사이트, AI 기반 독거노인 이상 징후 탐지 특허 등록

복약 여부·생체 신호 복합 분석…정밀 모니터링 구현
지자체 돌봄사업·통합돌봄 플랫폼 연계 확대 추진
시야인사이트, AI 기반 독거노인 이상 징후 탐지 특허 등록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시야인사이트(대표 임형준)가 '독거노인의 이상 징후 탐지를 위한 모니터링 방법 및 장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지난달 29일 정식 등록됐으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독거노인의 복약 여부와 이상 징후를 정밀 분석하는 기술이다.

이번 특허는 고령화 심화로 증가하는 독거노인 안전관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AI 기반 돌봄 기술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존 단순 움직임 감지 방식과 달리 생활 패턴 학습과 행동·생체 신호를 복합 분석해 평소와 다른 변화를 조기에 탐지하도록 설계됐다.

이 기술은 사용자와 약물 간 거리 변화, 얼굴과 손의 움직임, 음성·체온·심박수 등 생체 정보를 단계적으로 분석해 실제 복약 여부를 판단한다. 이후 일정 시간 축적된 데이터를 추가 분석해 이상 발생 가능성까지 감지함으로써 오탐을 최소화하고 실생활 환경에서도 적용 가능한 정밀 모니터링 체계를 구현했다.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독거노인 안전사고 예방과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 기반 예방·예측형 돌봄 기술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다. 시야인사이트는 해당 기술이 지자체 독거노인 안전관리 사업, 지역사회 통합돌봄 플랫폼, 스마트 복약관리 시스템 등 공공·의료 연계 서비스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야인사이트는 그동안 공공기관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건강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행하며 데이터 처리와 보안 설계, 시스템 통합 역량을 축적했다. 이번 특허는 이러한 기술 기반 위에 자사 돌봄 솔루션의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시야인사이트는 해당 기술을 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과 연계한 실증 사업을 확대하고 공공과 민간 돌봄 시장으로 단계적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형준 대표는 “AI 기반 디지털 돌봄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공공 돌봄 정책과 연계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예방 중심 안전관리 솔루션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