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비케어가 약국 운영에 필요한 주요 인프라를 하나의 구독 형태로 제공하는 '유팜패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유팜패스는 약국 운영에 필수적인 인터넷, 폐쇄회로(CC)TV, 정수기, 약국 안심 케어 등을 통합한 약국 전용 서비스다. 통신서비스는 LG유플러스와 제휴해 제공하고, CCTV·보안서비스는 KT텔레캅과 협력한다. 이밖에 쿠쿠, 한화손해보험 등과 협업해 통합 서비스를 구성했다.
유비케어는 약국 운영 환경과 상황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만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기존에는 약국이 개별 업체와 상담, 계약, 설치, 관리를 각각 진행해야 했다. 유팜패스는 유비케어가 1차 안내 창구를 맡아 서비스 구성과 이용 절차를 연계하고 지원한다. 실제 설치와 사후 관리는 각 제휴사의 전문 인력이 담당한다. 약국의 복잡한 초기 준비 과정과 운영 부담을 줄였다.
유팜패스는 신규 개국 약국뿐 아니라 기존 유팜시스템을 사용하는 약국도 가입할 수 있다. 기존 약국은 노후화된 인프라 교체, 현재 이용 중인 서비스 구성과 비용 점검 과정에서 유팜패스를 활용할 수 있다. 유비케어는 서비스 구성에 따라 정상가 대비 연간 최대 약 70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했다.
유팜패스는 유팜시스템 고객 전용 서비스로, 자세한 내용은 전국 약국 대리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태 유비케어 대표는 “약국은 정보기술(IT), 보안, 설비,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인프라를 동시에 관리해야 해 초기 준비와 운영 과정이 복잡하다”면서 “유팜패스는 약국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를 하나의 서비스 흐름으로 정리해 운영 부담을 완화했고, 단순한 묶음 할인 상품이 아니라 약국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통합 구독 모델”이라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