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중독자 모여라” 美 던킨 '양동이 커피' SNS 인기

던킨이 미국 일부 매장에서 대용량 버킷 음료를 출시해 온라인에서 화제다. 사진=틱톡 캡처 / 던킨
던킨이 미국 일부 매장에서 대용량 버킷 음료를 출시해 온라인에서 화제다. 사진=틱톡 캡처 / 던킨

미국 던킨이 일부 매장에서 48온스(약 1.3L) 대용량 커피를 선보여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던킨은 최근 매사추세츠와 뉴햄프셔 등 미국 일부 매장에서 대용량 버킷 음료를 선보였다. 이름 그대로 음료를 양동이(bucket)에 담아주는 메뉴다.

던킨은 대용량 음료에 대해 대대적인 광고 마케팅을 펼치진 않았지만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바이럴되며 유명해졌다.

틱톡커 스테파니 부치는 피플지와 인터뷰에서 “이 커피를 사기 위해 새벽 5시에 더럼 지점까지 1시간 20분을 운전해서 갔다”면서 “당시에는 구매 제한도 없어서 뒷사람은 5개나 주문하는 걸 봤다”고 전했다.

버킷 음료는 일부 매장에서 시험 판매된 것으로 현재는 대부분 매장이 품절 상태로 알려졌다. 뉴햄프셔 두 개 지점은 NYT에 “현재 품절 상태며 당분간 재입고 계획은 없다”고 알렸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국적으로 출시하지 않은 건 너무하다. 음료 없이 버킷만이라도 가지고 싶다” “우리 지역도 출시해달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부터 미국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버킷 음료. 사진=틱톡 캡처
지난해부터 미국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버킷 음료. 사진=틱톡 캡처

버킷 음료 유행은 지난해 미국 개인 카페에서 시작됐다. 34온스짜리 플라스틱 버킷에 음료를 담아주는 이벤트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바이럴되자, 던킨 역시 유행에 합류해 대용량 버킷 음료를 선보인 것이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