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KOGAS)가 '2026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에서 감축·적응 부문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에너지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한 수상이다.
KOGAS는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감축·적응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후원한다.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구현에 기여한 개인·기관을 포상하기 위해 2010년 제정됐다. 올해는 153개 기관이 응모해 13개 기관만이 선정됐다.
KOGAS는 △탄소중립 사업장 구축 △민간 부문 탄소감축 확산 △국제 협력 기반의 탄소중립 규제 선도 △국민 체감형 기후위기 대응 활동 등 전방위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 천연가스 공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압력 에너지를 활용한 '감압발전'을 확대하고, 국제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부문에서 '리더십(A-)' 등급을 획득하는 등 체계적인 감축 성과를 쌓아왔다. 미활용 LNG 냉열을 활용한 탄소감축 국가 기준을 마련해 데이터센터 냉각 등 신사업 기반을 구축한 점도 평가를 받았다. 국가 수소 전담기관으로서 수소 유통 인프라 구축과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선 점도 산업 전반의 그린전환(GX)을 견인한 사례로 꼽혔다.
KOGAS 관계자는 “그간 추진해 온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천연가스 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넘어 국가 탄소중립 이행의 핵심 축이 되도록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