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가 산업통상부 주관 '조선해양 생산공정혁신(AX) 지원 기반 구축 공모사업을 유치했다. 디지털 조선소 구축을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과 AX 기술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총 2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제조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조선산업의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글로벌 초격차 생산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경남도는 이번 AX 기반구축 사업을 기존 조선산업 지원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연계 사업으로 △중소형조선소 생산기술혁신(DX)센터 구축 △중소조선 스마트 생산혁신 지원 △안전한 조선소 작업환경 구축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술 개발부터 현장 적용, 전문 인력 공급까지 책임지는 '조선해양 AI 자율제조 혁신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경남도와 거제시, 중소조선연구원은 지난 2년간 인프라 구축 로드맵을 공동 기획했다. 거제시에 구축 중인 '중소형조선소 생산기술혁신(DX)센터'를 AX 핵심 거점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가 흐르고 AI가 스스로 판단해 공정을 최적화하는 최첨단 조선소 모델 'Shipyard 5.0'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거제시, 중소조선연구원과의 협력해 조선산업 최대 집적지인 거제에 AX기술 확산과 디지털 조선소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면서 “경남이 글로벌 조선 AI 자율제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