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2개 대학 RISE 1차 연도 성과 공유회 개최

유공자 10명 시상·대학 우수사례 발표·성과 전시 진행
하병필 행정부시장, 지역 대학 동반 성장 강조 발언

인천시가 26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RISE 성과공유회'를 열고 기념 촬영했다.
인천시가 26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RISE 성과공유회'를 열고 기념 촬영했다.

인천시가 지역 12개 대학이 참여하는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1차 연도 성과를 공개하고 지역 주도형 대학 혁신 모델 고도화에 나섰다.

인천시는 지난 26일 송도컨벤시아에서 대학·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RISE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2025년부터 추진 중인 RISE 사업의 1차 연도 추진 결과를 점검하고 대학별 우수사례 확산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는 △RISE 유공자 10명 시상 △인천형 RISE 추진 경과 보고 △참여 대학 우수사례 발표 △성과 전시로 구성됐다.

신승열 기획조정실장은 경과 보고에서 지역 전략산업 연계 인재 양성, 지·산·학 협력 체계 강화, 평생교육 혁신, 지역 현안 해결형 과제 추진 등을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또 참여 12개 대학은 특성화 모델을 발표했다. 가천대는 재직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직무 전환 과정을 운영했고, 인하대는 인재 육성 통합 플랫폼 '모두인'을 구축했다.

인하공전은 지역산업 협의체 기반 전주기형 산학협력 선순환 체계를 제시했으며, 재능대는 지역 연계 평생직업교육 모델을 공유했다. 산업 수요와 교육과정을 연계해 대학 성과를 지역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구체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행사장에는 대학별 사업 추진 성과를 소개하는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사업 결과와 협력 모델을 확인하며 확산 가능성을 논의했다.

하병필 시 행정부시장은 “성과공유회를 통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만든 혁신 결과를 확인했다”며 “검증된 우수사례를 토대로 협력을 확대해 인천형 지역혁신 모델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RISE 사업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 RISE 사업은 지역 주도의 대학 혁신 체계 구축을 목표로 2025년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인천 지역 12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시는 대학의 교육·연구 성과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정착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