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에서 롯데마트 장본다'…카카오, 롯데마트와 MOU

정신아 카카오 대표(사진좌측)와 차우철 롯데마트·슈퍼 대표가 지난 26일 진행된 온라인 장보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자료 카카오〉
정신아 카카오 대표(사진좌측)와 차우철 롯데마트·슈퍼 대표가 지난 26일 진행된 온라인 장보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자료 카카오〉

연내 카카오 쇼핑에서 롯데마트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가 시작된다.

카카오는 롯데마트·슈퍼와 온라인 장보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사는 신선식품과 배송 역량을 결합한 온라인 마트 쇼핑을 제공하고, 고객 기반 확대와 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이번 협력으로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카카오톡 쇼핑탭과 톡딜 등 주요 커머스 지면에서 롯데마트 상품을 상시 선보인다. 신선식품과 냉장·냉동 식품, 생활 필수품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 신규 고객 유입을 꾀한다.

롯데마트는 온라인 그로서리 플랫폼 '롯데마트 제타'를 통해 신선식품과 냉장·냉동 식품 등 다양한 장보기 상품군을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올해 영국 리테일 테크 기업 오카도와 협력해 부산에 구축한 '제타 스마트센터'를 기점으로, 부산·경남 지역에 새벽배송과 2시간 단위의 주간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향후 서비스 범위를 수도권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연계 협력도 추진한다.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오프라인 매장 방문 유도, 마트 단독 기획 자체 브랜드(PB) 상품 판매 등으로 온라인 마트 쇼핑의 협력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카카오톡 기반 커머스 경험을 신선식품과 생활 필수품을 포함한 일상 속 장보기 영역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배송과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을 통해 카카오의 커머스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