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제1회 '개인정보 고래상' 시상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왼쪽에서 3번째)이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1회 개인정보 고래상 수여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왼쪽에서 3번째)이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1회 개인정보 고래상 수여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회 개인정보 고래상' 시상식을 열고 우수 성과를 낸 직원 2명(팀)에 총 600만원의 특별성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개인정보 고래상은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이번 수상자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태를 계기로 한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과 범정부 차원의 '개인정보 유출방지 종합 제도개선 방안' 마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호법제팀은 징벌적 과징금 도입, 유출 가능성 통지제 신설, 대표자 및 개인정보보호책임자 책임 강화, ISMS-P 인증 의무화 등을 반영한 법 개정을 주도했다.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입법 방향 공식화 이후 약 두 달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또 다른 수상자는 관계부처 협의와 국가정책조정회의 안건 상정 등을 총괄하며 제도 개선 과제가 신속히 입법으로 이어지도록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

위원회는 분기별 시상을 이어가고, 연말에는 최고 성과자에게 '금고래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