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예방적 군사 공격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발표 직후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 증언이 잇따랐다.
이스라엘 국방당국은 구체적인 공격 대상과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즉각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번 작전이 이란의 군사적 위협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이란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번 공격은 지난해 6월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발생한 '12일 전쟁' 이후 약 8개월 만에 양국 간 직접적인 군사 충돌이 재개된 것으로, 중동 정세의 긴장 고조를 다시금 부각시키고 있다. 당시 이스라엘은 이란 내 핵 및 군사시설을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가했으며, 이란도 미사일 등으로 대응해 중동 전역에 충격파를 남겼다.
이스라엘 정부는 자국과 동맹국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국제사회는 향후 대응과 외교적 해법을 주시하고 있다.
김명선기자 kms@etnews.com